인도의 디자인 혁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15개의 브랜드
여러분, 요즘 인도의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이 얼마나 급성장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최근 IMARC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3년 315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67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주역 중 하나는 인도의 디자인 브랜드들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15개의 인도 디자인 브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Sār입니다. 2017년 Nikita Bhate가 독일 디자이너 Pascal Hien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브랜드는 인도의 전통 생활 문화를 유럽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한 가구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푸네에 위치한 디자인 거주 공간에서 활발한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Barza 라운지 소파와 전통적인 차우키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Rise 컬렉션은 특히 눈에 띕니다.
두 번째는 Phantom Hands로, 방갈로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브랜드는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 제품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첫 컬렉션은 1950년대 챤디가르를 위해 디자인된 모더니스트 가구를 다시 선보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 스튜디오 Big-Game, 스코틀랜드 목공예가 Derek Welsh, 독일 디자이너 Klemens Grund와 함께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Jaipur Rugs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브랜드는 인도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수출품으로, 창립자 Nand Kishore Chaudhary가 1978년에 설립하였으며 현재 4만 명이 넘는 장인들이 브랜드를 위해 정교한 수제 카펫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라나다의 아람브라 궁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이탈리아 건축가 Michele De Lucchi가 이끄는 ADML 및 Chanel 소유 실공방 Vimar 1991과의 협업을 선보였습니다.
Mumbai는 인도의 디자인 허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는 인도의 첫 콜렉터블 디자인 갤러리 Æquō의 런칭과 같은 도시에서 시작된 Design Mumbai의 등장을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Design Mumbai의 공동 창립자인 Piyush Suri는 "이제 인도 디자인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Josmo, The Wicker Story, Ikkis, Objectry, Viya, Morii, Bombay Design Lab, Paul Matter, Industrial Playground, Vivaarta, Shailesh Rajput Studio, Andblack 등 다양한 인도 브랜드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도의 독창적인 디자인 문화를 소개하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도의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들이 더 많은 혁신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제 무대에서 그들의 위치를 확고히 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들은 그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도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며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인도 디자인 브랜드들이 만들어낼 다채로운 미래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