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뉴욕의 브루클린에 위치한 그린포인트 지역을 아시나요? 이 지역에서는 최근 미적 감각이 뛰어난 주거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The Huron'인데요, 오늘은 이 멋진 주거 단지의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The Huron: 도시와 자연의 조화
Morris Adjmi Architects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건축사 사무소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들만의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발휘했습니다. 이 주거 단지는 두 개의 유리와 강철로 이루어진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타워는 연결되어 하나의 통일된 느낌을 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핑크색 가죽과 청록색 타일을 주로 사용하여 도시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이에 대해 Morris Adjmi Architects는 "브루클린의 워터프론트와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도시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The Huron은 그린포인트의 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며, 이 지역의 산업 시대 황금기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주거 공간의 매력적인 디자인
The Huron의 로비에 들어서면, 맞춤 제작된 핑크 가죽의 리셉션 데스크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이 외에도 수많은 예술적 요소들이 벽면 전시대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대형 창문을 통해 자연채광이 들어오며, 노출 콘크리트 기둥들과 갈색 헐링본 마룻바닥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주거 단지의 각종 공용 공간에서도 섬세한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웨스트 타워에 위치한 15미터 길이의 실내 해수풀에서는 이스트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풀의 바닥에는 푸른 모자이크 타일이 사용되어 현대적인 조화감을 줍니다.
주거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
이곳 주거 단지에서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공용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가 하면,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과 청소년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1/3의 유닛에는 개인 야외 공간이 제공되어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과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린포인트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성
그린포인트는 지난 몇 년 동안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OMA와 같은 건축 회사들이 이 지역의 워터프론트에 여러 주거 타워를 세우면서 이 지역의 스카이라인이 점점 더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린포인트를 디자인 중심의 커뮤니티로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The Huron은 그린포인트 지역의 산업적 역사와 현대적 디자인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여러분도 이 주거 단지가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창의적이고 미적인 공간이 늘어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